`페르지아(FERZEA)`는 일본 시세이도메디컬사의 다양한 기능성ㆍ약용 화장품 브랜드 가운데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민감성 피부질환과 피부건조증 치료ㆍ개선 효능이 뛰어나 일본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우수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냄새와 결정ㆍ자극성 때문에 상품화가 쉽지 않은 요소 성분의 문제점을 자체 기술로 극복, 끈적이지 않고 피부에 잘 스며든다. 의약품으로서의 안전성과 효능뿐 아니라 시세이도의 130년 역사 동안 축척된 화장품 제조경험이 농축돼 있는 덕분이다.
페르지아 HA20크림(요소 20% 함유)와 페르지아 DX로션(요소 10% 함유)이 핵심 제품이다. 둘 다 뭉치지 않고 바르기 쉬운 크림타입과 로션타입.
페르지아 HA20크림은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치료해 준다. 비타민E 성분과 항염증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하게 거칠어져 갈라진 피부건조증까지 확실하게 개선시켜 준다. 튜브 타입의 휴대용(40gㆍ60g)과 집에 놓고 쓰기에 적합한 용기타입(80g) 등 3가지가 있다.
페르지아 DX로션은 가려움을 동반한 건조증에 효과적이다. 요소성분과 함께 가려움 방지성분이 함유돼 있어 건조증ㆍ가려움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대원제약은 전문지ㆍ잡지ㆍ일간지를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인 광고마케팅을 펼쳐 페르지아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약국ㆍ병의원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약사 등을 대상으로 한 제품교육ㆍ세미나를 개최하고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진열장ㆍPOP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벌이고 있다.
<이정배기자 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