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옵트론텍은 29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04%(350원) 오른 1만1,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옵트론텍의 강세는 올해 실적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기준 옵트론텍의 3ㆍ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9% 증가한 525억원, 영업이익은 27.8% 늘어난 1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2,220억원의 매출액과 430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36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을 기록했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까지 재고조정 모습을 나타냈던 13메가급 블루필터는 10월부터 발주량이 15% 넘게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하이앤드급 스마트폰의 확대로 블루필터 시장이 열리면서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