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장에서는 오른 종목이 조정후 또 오른다`
강세장 속 증시 조정기에는 양호한 조정을 보이는 주식에 투자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2일 보고서에서 “강세장은 매집국면에 이어 고조국면, 과열국면 등 세가지 국면으로 점차 상승하는 특성을 보인다”며 “지금처럼 고조국면에서는 양호한 조정을 보이는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증시를 장세에 따라 6개 국면으로 나눠
▲매집국면에는 젊은 시세 분출 주식에 베팅하라
▲고조국면에는 양호한 조정에 투자하라
▲과열 국면에는 신고가에 주목하라
▲분산국면에는 120일선을 째려보라
▲공황 국면에는 첫 투매에 동참하라
▲침체국면에는 신저가에 주목하라고 주문했다.
정의석 굿모닝신한증권 부장은 “주가는 관성의 속성을 띠는 경우가 많다”며 “상승 후 조정의 폭이 작으면 작을수록 상승의 관성이 그대로 남아 있어 조정이후 또다시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상승이후 반락이 얕으면 반등이 크고 하락이후 반등이 얕으면 반락이 크다는 분석이다.
그는 “주식투자에서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는 강하게 상승하는 주식은 단지 주가가 많이 올랐다는 이유로 외면하고 많이 하락한 주식은 단지낙폭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선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