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오뚜기(대표 강신국)가 충북 음성 대풍공단에 3만평 규모의 신규 공장을 마련하고 30일 준공식을 가졌다.오뚜기 대풍공장은 3만2,000평 대지에 본관과 2개의 공장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 건평이 1만여평에 달하며 지난 96년 8월 착공한 뒤 5년만에 완공됐다.
오뚜기측은 그 동안 안양 평촌 공장에서 생산해온 카레, 케첩, 마요네즈, 소스류, 드레싱 등의 주력 제품을 이곳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뚜기는 대풍 공장의 준공으로 기존 평촌 공장의 생산 설비를 점차적으로 신규 공장으로 이전하는 한편 평촌 공장 부지는 물류센터나 기타 다른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