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하는 가운데 대다수 증권주가 약세다.
30일 오전 9시16분 현재 증권업종 지수는 전일보다 26.06포인트(0.97%) 내린 2,648.0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대신증권이 4.49% 빠진 것을 비롯해 동양종금증권(-1.15%), 우리투자증권(-1.23%), 대우증권(-0.89%), 미래에셋(-0.76%) 등도 하락세다. 특히 부국증권(-6.99%), 신영증권(-3.06%), 한양증권(-5.33%) 등 중소형 증권사의 낙폭은 더욱 크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랩어카운트 규제로 증권 자산관리업 전망이 불투명해졌고 전반적인 변동성 확대 및 금리상승의 영향으로 유가증권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