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분홍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갤럭시 노트3'의 새 모델로 여심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0일 갤럭시 노트3의 분홍색(블러쉬 핑크)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러쉬 핑크는 이미 선보인 검은색(제트블랙), 흰색(클래식화이트)에 이어 세 번째 모델이다. 가죽 느낌이 나는 후면커버와 S펜의 색상을 분홍색으로 바꾸고 감성적 여성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신제품 출시기념으로 오는 29일까지 핑크 모델 구매자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제일모직 컨템포러리 멀티숍 브랜드 '비이커'와 협업해 만든 블러쉬 핑크 전용 파우치와 패션 아이템으로 구성된 '핑크 스페셜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 스마트폰을 흔들면 광고 소리를 인식해 쿠폰을 받거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스윙고'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실행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노트3 블러쉬 핑크를 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감각적인 색상의 갤럭시 노트3 블러쉬 핑크와 비이커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패션에 관심이 많은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