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혁신경영 중기에 전수

QSS 노하우 등 2018년까지 450곳 지원

김기문(왼쪽)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정준양(오른쪽) 포스코 회장이 1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서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QSS 혁신활동 확산 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는 25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13일 중기중앙회에서 '중기 생산성 향상을 위한 QSS 혁신활동 확산 선포식'을 개최하고, 'QSS 혁신활동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 QSS 활동 현장 벤치마킹 및 변화관리 교육 지원 ▦QSS 혁신활동 지원 대상기업의 추천 및 선정 ▦中企 자체 혁신활동 역량배양을 위한 QSS 활동 노하우 제공 ▦QSS 활동 정착을 위한 모니터링 및 피드백 등의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양측은 오는 5∼6월에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올해 50개사를 시작으로, 매년 100개사씩 순차적으로 향후 5년간 45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공단이나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그룹별 QSS 혁신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자는 포스코 고유의 QSS(Quick Six Sigma) 혁신활동이 일반 중소기업까지 확산돼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새로운 시금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포스코는 2005년부터 포스코 협력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혁신활동을 전파해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QSS 혁신활동이 산업 혁신 및 중소ㆍ중견기업에게 희망의 성장사다리가 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 및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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