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한강 자전거도로 속도표지판 등 증설
서울시는 자전거ㆍ보행자도로 분리공사가 끝난 한강공원에 속도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한강공원에 자전거 규정속도(시속 20㎞)를 알리는 원형 표지판 74개와 건널목표지판 130개, 보조표지판 62개 등 266개의 표지판을 증설한다.
자전거도로 중 건널목이 눈에 잘 띄지 않는 68개 구간은 컬러콘크리트로 포장하고 일부 급경사 지점에는 가로 방향의 홈을 파거나 미끄럼 방지 포장을 할 예정이다.
보행자가 많은 건널목 9개 구간에는 자전거의 감속을 유도하기 위해 전용 점멸신호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 서울 종로구 셋째 아이 이상 건강보험 지급
서울 종로구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관내 거주자의 셋째 아이 이상 모든 어린이에게 보장형 건강보험을 지급한다.
보험상품은 재해와 질병 발생에 따른 수술비와 치료비ㆍ위로금 등을 지급하는 순수 보장형 보험이다. 월 보험료는 3만원이며 5년 납입에 10년 보장 조건이다.
출생일 기준 10개월 전부터 종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구민 가운데 2010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셋째 아이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해야 한다. 구는 이번 건강보험 지원을 위해 올해 3,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 중앙阿 콩고 돌리지市에 '구로구관' 설립
중앙아프리카 콩고공화국의 대표적인 도시인 ‘돌리지시’가 서울 구로구의 컴퓨터 지원에 대한 보답으로 ‘구로구관’을 설립한다.
21일 서울 구로구에 따르면 디부이루 돌리지시장은 “컴퓨터 지원에 대해 감사하는 뜻으로 시내에 구로구관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컴퓨터교육을 실시하고 구로구를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돌리지시는 콩고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로 수도인 ‘브라자빌’에서 350㎞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앞서 구로구는 지난 3월24일 돌리지시와 상호 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올해부터 중고 컴퓨터를 지원해주기로 합의했다. 구로구는 오는 25일 중고 컴퓨터 50대를 콩고행 배에 실어 보낼 계획이다.
◇ 서울 강남구 '홍콩박람회'서 282만弗 현장 계약
서울 강남구는 지난 13~16일 개최된 ‘홍콩춘계전자박람회
(Hong Kong Electronics Fair)’에서 관내 기업들이 총 524건 1,984만달러의 계약상담을 벌여 45건, 282만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기업별로는 TV욕조를 생산하는 세턴바스사가 117만달러,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출품한 프림포가 7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안면인식시스템을 선보인 미래인식이 29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홍콩춘계전자박람회는 19개국, 2,121개 기업과 5만여명의 전문 바이어가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자ㆍ정보기술(IT) 전문 박람회다. 강남구는 이번 전시회에서 ‘강남구 홍보관’을 별도 설치해 운영했다.
◇ 서울 강서구 꿩고개근린공원에 벚꽃길등 조성
서울 강서구는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던 방화동 꿩고개근린공원에 벚꽃길과 민속놀이마당을 조성해 21일 개방했다.
2,500㎡ 규모의 민속놀이마당에는 육각정자ㆍ전통그네ㆍ전통담장ㆍ장독대 등을 설치했으며 벚꽃길에는 탄성고무칩으로 포장한 보행로, 김포교통∼지온보육원 구간 S자형 도로를 만들고 길 양쪽에 왕벚나무 118그루를 심었다. 공원에는 소나무 등 30종 1만5,279그루의 수목과 옥잠화 등 2종 2,000본의 초화류를 심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서울시 호프·소주방 등 야간 위생점검 실시
서울시는 22일 호프ㆍ소주방ㆍ유흥주점 등 주류 취급업소 500여곳을 대상으로 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단속지역은 인사동ㆍ명동ㆍ신촌ㆍCOEXㆍ건대입구역ㆍ이수역 일대 등 주류 취급업소가 밀집했거나 외국인 방문이 잦은 13곳이다. 위생규정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