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청] 음식쓰레기 처리용`EM발효제' 상표등록 신청

부산진구청이 구 수익증대를 위해 자체생산해오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용 「EM 발효제」의 상표등록을 곧 특허청에 신청할 계획이다.부산진구청은 지난 95년부터 관내 개금2동 EM 발효제 공장에서 생산하는 EM 발효제를 「부산진구 그린 EM」이란 상표로 이달중 등록을 신청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청은 이를위해 지난 17일 EM 발효제 공장(지상 2층·연면적 250평)에 대해 공장등록을 마쳤다. 지난해 한해동안 부산·경남·제주 지역에 3억8,000여만원 상당의 EM발효제(봉지당 500g, 300원)를 판매한 구청은 향후 EM발효제를 상표로 등록한 뒤 전국에 공급하게되면 연간 5억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EFFECTVE MICRO-ORGANISMS) 발효제는 자연토양에 유용한 혐·호기성 미생물이 공존하게 배양한 액체상태의 미생물 집합체를 쌀겨·깻묵 등과 섞어 발효시켜 만든것으로 이를 음식물 쓰레기에 섞어 퇴비나 사료로 만드는 데 쓴다.【부산=류흥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