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2일 강원랜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도 올해 2분기에 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성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869억원과 1,3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8%와 1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438억원)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달 들어 방문객 수는 메르스 영향에 따라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주부터 완화돼 추가 위험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올해 2분기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슬롯머신과 VIP 매출 등 외형 성장과 인건비 억제정책으로 이익성장 추이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