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바일 싸이월드 이용자 100만 돌파

SK텔레콤은 '모바일 싸이월드' 이용자 수가 지난 16일에 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 싸이월드 이용자 수 100만명 돌파는 서비스 개시 1년 5개월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유무선 연동 서비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모바일 싸이월드는 지난해 3월 개설됐다. 실례로 최근 IT(정보기술)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싸이월드는 이동통신사업자가 커뮤니티 서비스로부터 어떻게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싸이월드와 모바일 싸이월드의 성공사례를 분석한 바 있다. 휴대전화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거나 무선인터넷 네이트에 접속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싸이월드는 작년 7월부터 본인의 미니홈피에 새글 등록시 실시간 SMS(문자메시지) 통보와 일촌의 미니홈피에 방명록이나 사진첩 댓글을 달 수있는 등 유무선 통합기능을 강화, 월 이용자가 60만명에 이르는 인기 서비스로 부상하기도 했다. 모바일 싸이월드는 올 연말까지 총 이용자 150만명, 월 이용자 80만명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에는 휴대전화에서 실시간으로 제작한 동영상을 미니홈피에올리고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보다 고차원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SKT는 100만명 돌파를 기념, 기존 이용자 및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행사를 펼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