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유망 창업기업이 실업자를 고용할 경우 연간 720만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재생 에너지 산업, 콘텐츠ㆍ소프트웨어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수 10인 미만의 창업 초기 기업(창업 6개월~2년 이내)이다.
고용부는 유망 창업 기업이 근로자를 6개월 이상 채용하면 1차로 288만원을 지급하고 6개월 이상 더 고용하면 2차로 432만원을 지급한다.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사업주는 우선 담당 고용센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고 나서 근로자를 고용해야 한다.
고용부는 이달 말까지 1차로 사업계획서를 받고 오는 10월까지 짝수 달에 사업계획서를 추가로 접수한다. 고용부는 유망 창업기업 지원대상 업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