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스마트폰서 가상착장 서비스 가능한 앱 선봬
웹 상에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직접 착장해 볼 수 있게 만든 ‘가상 피팅 서비스’가 패션업계에 등장했다.
19일 신원은 지난달 오픈한 자사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아이디’(www.styleid.co.kr)를 통해 스마트폰 상에서 구매하고 싶은 옷을 직접 착용해 체험해 볼 수 있게 만든 가상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 밝혔다.
스마트폰 상에서 모델의 얼굴이 아닌 자신의 얼굴을 통해 착장 서비스를 활용케 한 업체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체 관계자는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연동을 통해 제품의 상세 정보를 볼 수 있고 제품의 이동, 축소 및 확대가 가능하다”며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저장해 이메일로 전송할 수도 있어 고객들의 시공간 제약과 미착용 구매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원은 지난달 온라인 쇼핑몰을 새단장하면서 온라인 가상 서비스를 첫 도입한 데 이어 이를 고기능 스마트 폰에서도 보다 손쉽게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신원은 “온라인 쇼핑몰 후발 주자이지만 최첨단 정보기술(IT) 서비스를 강화해 새로운 쇼핑 문화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