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1분기에 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IBK 투자증권은 14일 보고서에서 “코웨이의 경우 정수기, 청정기, 비대 판매대수가 전년같은 기간보다 각각 10%, 13%, 18% 늘어났다”며 “국내 화장품 부문도 흑자로 전환하면서 1분기에 전체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5%, 8% 증가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수기 등 핵심사업이 턴어라운드 양상을 보이고 있고 국내 화장품과 해외사업의 손실 규모 축소되고 있다”며 “비핵심 자산매각에 따라 차입금이 축소되고 있고 이자비용도 감소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8%, 27.7% 증가한 1조9,522억원, 2,909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IBK투자증권은 코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6만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