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경기도-UT(The University of Texasㆍ텍사스 주립대학교)' 기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15개 기업이 선정된다. UT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는 UT()기업지원프로그램과 관련한 서명식을 오는 30일 수원 경기중기센터 광교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4차 연도 UT프로그램에 참가할 15개 중소기업을 선정에 이어 3차 연도에 참여했던 중소기업들의 성과보고도 가질 예정이다.
3차 연도 UT프로그램 기업 가운데 불꽃감지기 및 소화패키지를 생산업체인 ㈜레존택은 각종 화재 방지제품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인 호치키(Hochiki)와 조건부 구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레이저를 이용한 조직 및 세포 미세절세 시스템 제조회사인 ㈜정우 F&B는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유통기업인 바이오 사이언티픽(Bio scientific)기업과 미국내 제품 판매 및 판권 계약을 체결한다. 선박용 엔진 및 동부품 제조업체인 현대씨즈올는 디젤 엔진 및 연료시스템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인 피디아이와 현대씨즈올 제품의 미국 시장 마케팅 및 판권을 계약하는 등 모두 5개사가 수출관련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3차 연도 기업들의 계약 추진 액이 2,155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 된다"며 "UT프로그램 4차 연도 선발에는 15개사 선정하는데 224개사가 지원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