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유흥업소 관할없이 ‘교차단속’”

서울경찰청은 풍속업소의 불법영업을 근절하기 위해 업소의 영업실태와 112신고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맞춤형 단속’과 관할 없는 ‘교차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특히 관할이 아닌 경찰서에서도 단속이 가능하도록 관할을 해제한 교차단속을 통해 풍속업소 밀집지역과 112신고 중복 업소를 단속하는 등 앞으로 풍속업소 점검ㆍ단속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이달 17일까지 주요 풍속업소를 대상으로 3,397건의 단속을 실시했다. 업종별로는 ▦노래연습장 820건 ▦게임장 423건 ▦유흥ㆍ단란주점 347건 등이다. 성매매 단속은 신변종 업소의 성매매 알선영업을 중심으로 366건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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