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우스는 사용자의 지문을 비트맵 이미지로 읽은 후 암호화해 바이너리 파일로 저장, 해독이 불가능하게 해 완벽한 보안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했다.컴퓨링크리서치는 『이 제품의 시장 타겟이 보안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용자』라며 『대형 컴퓨터시스템, 개인PC, 온라인 거래시스템 등 모든 곳에 적용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사기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금융기관에서 이 마우스가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전망했다. 가정에서도 어린이들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마우스 보안 시스템을 장착하면 사용자가 컴퓨터를 켤 때 표준 윈도 스크린 대신 사용자의 지문을 요청한다. 이때 마우스는 사용자의 지문을 스캐닝, 복제해 놓은 지문과 대조한다. 두 지문이 일치하면 사용자의 인증 여부를 확인 후 패스워드를 요구하는 네트워크 서버, E-메일, 웹사이트등에 접근 권한을 제공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시스템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컴퓨링크리서치는 이 마우스를 내년부터 99∼129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임동석기자FREU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