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은 중소·벤처창업보증및 기술우대보증, 창업보육센터 연계지원등 다양한 벤처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보는 직접 자금을 대출하지는 않지만 보증서는 담보와 같은 효력을 발휘해 100% 대출로 연결된다. 기보의 대표적인 벤처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한다.기술우대보증제도=기보선정 우량기술기업및 벤처기업법상 벤처기업, NT(신기술마크)인증기업등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6억원까지 간이심사를 통해 보증해준다. 재무상태가 다소 취약하더라도 기술력을 총배점의 70%까지 적용, 사업성이 양호하면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벤처창업기업 사전평가 보증예약제도=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5년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창업계획 아이템및 보유기술의 사업성을 사전 평가해 보증으로 연결해주는 제도. 창업자들은 사전기술평가를 통해 자금지원결정을 미리 받아 자금운용계획에 반영할 수 있다. 운전자금은 5억원이내, 시설자금은 3억원이내다.
세계은행(IBRD)차관자금 지원=IBRD 차관 자금은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IBRD로부터 빌려온 4,000억원을 재원으로 지원되는 자금이다. 우수한 기술및 아이템을 사업화하려는 예비창업자및 5년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을 평가해 보증서를 끊어준다. 동일기업당 5억원(운전자금 3억원)이내. 다른 보증은 대출이 결정된후 기보가 보증서를 끊어주나 이 자금은 기보에서 먼저 지원금액을 결정해 대출기관에 통보한다.
창업보육센터 연계지원=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해 입주기업들에게 기술우대보증등을 해준다. 기술개발자금 1억원 특례보증등이 있다. 【이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