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4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고이즈미 총리에 대한 지지율이 올라가면서 개혁이 지속될 것이라는 외국인들의 믿음도 커진데 따른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23일 보도했다.
닛케이225는 전날 은행주와 정유주 강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1.3%(160.78포인트)뛰면서 12,452에 도달, 2001년 7월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FT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힘입어 일본의 개혁이 지속될 것이라는 믿음을 키우고 있다.
FT는 요미우리신문의 여론조사 결과 고이즈미 내각의 지지율은 이달 초 이래 5.
5% 포인트 상승했으며 이 뉴스가 나온 덕에 닛케이 225 지수가 1.3% 상승했고 유로화 대비 엔화는 6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