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연평도 포격 2주년을 맞아 희생 장병을 추모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포격 도발 2주년 추모ㆍ평화 행사’가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피폭 현장을 살려 안보 전시관으로 활용하는 안보교육장 준공식도 열린다. 교육장은 이날부터 시민에게 개방된다. 교육장은 안보교육관과 피폭건물 보존구역으로 나눠 조성됐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세워지는 안보교육관(608㎡)은 총 4개의 전시실과 방공호 체험실, 시청각실, 수장고 등을 갖췄다. 그 옆 피폭건물 보존구역(539㎡)에는 연평도 포격으로 파손당한 개인주택 3동이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