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들이 내달 1만6,0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3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9개 건설사가 전국 19개 사업장에서 총 1만6,708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파악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만8,093가구)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했지만 최근 3년 평균에 비해서는 10.4%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497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2,293가구 ▦경남 2,132가구 ▦울산 1,898가구 ▦경북 971가구 ▦대구 847가구 ▦대전 638가구 등이었으며 서울은 432가구에 그쳤다.
사업 유형별로 도급사업이 1만1,020가구였으며 자체분양사업은 3,456가구, 재개발·재건축·조합 사업은 2,232가구로 집계됐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