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감산 가능성따라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대규모 감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세로 반전했다.
8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은 배럴당 전장 대비 1.06달러 오른 21.17달러를 기록했다.
같은날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도 배럴당 0.95달러 상승한 20.2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가격도 배럴당 18.88달러를 기록, 전날보다 1.10달러 올랐다.
시장 관계자들은 오는 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정례회의에서 일일 감산량이 당초 예상치보다 많은 150만배럴로 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한운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