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38400)의 지난 6월 말 현재 연체율(1개월 이상)이 한달 전보다 2.9%포인트 낮아진 9.6%를 기록하고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3.4%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실 정리과정에서 지난 한 달 동안에만 9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등 상반기중 누적 적자 규모는 2,711억원에 달했다. 외환카드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외환카드 관계자는 “자금 조달비용률이 7%대의 저금리를 유지하고 신규 연체발생도 줄어들고 있어 하반기에는 안정적인 영업환경이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