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브리핑] 지식인 1,000명 이명박 지지

구양근 성신여대 총장 등 전ㆍ현직 대학총장을 포함한 각계 지식인 1,000여명은 29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한나라당 대선후보로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이 전 시장의 여의도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국민은 먹고 사는 리더십, 일을 아는 리더십, 민주적으로 함께 하는 리더십, 국가 이익과 국민의 먹을 거리를 찾아 세계를 누비는 글로벌 리더십의 출현을 열망하고 있다”며 “이러한 국민 대다수의 바람에 동조하면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지지자 명단에는 박근혜 전 대표가 영남대 이사 재임시 총장을 지낸 김기택 전 영남대 총장 등 교육계 인사 643명과 법조계 54명, 의ㆍ약계 152명, 언론 및 문화, 체육계 인사 83명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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