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국제경제] 日 외환보유고 3,319억弗작은 섬나라이면서 세계 최대 「흑자대국」의 면모를 자랑하는 일본이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럽 11개국의 외환보유액을 합친 것보다도 많은 외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이 4월중 국가별 외환보유고(금 제외)를 집계·발표한 결과, 일본은 3,319억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외환을 쌓아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로 11개국의 2,484억달러를 크게 웃돌뿐 아니라, 미국에 비하면 5.5배나 많은 규모다.
유로권은 대신 엄청난 양의 금을 보유하고 있다. 외환과 금을 합할 경우 11개국의 보유액이 3,630억달러 규모에 달해 3,388억달러인 일본을 오히려 앞지른다. 입력시간 2000/06/21 17:09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