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연이틀 하락세를 보이며 닷새만에 43선으로 내려 앉았다.
지수는 6일 전날보다 0.56포인트(1.27%) 하락한 43.54포인트에 마감했다.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미 증시 하락과 거래소 시장의 영향을 받아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3억277만주, 거래대금은 7,521억원으로 전날보다 소폭 늘었다. 외국인이 21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은 9일째 순매수(9억원)를 이어갔지만 개인들은 25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와 종이목재업이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나로통신이 실적호전을 재료로 강보합권을 유지했을 뿐 KTF, 강원랜드, 국민카드, LG텔레콤 등이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