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의 자유무역협정(FTA) 무역종합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FTA 자가검증프로그램인 ‘FTA-Helper’를 1일부터 보급한다.
FTA-Helper는 기업 담당자가 기초 데이터를 입력하고 진단 문항에 응답하면 항목별 점수와 진단 보고서를 통해 FTA 사후검증 관련 취약점을 쉽게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FTA-Helper는 FTA센터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공동 개발했으며, 저용량(4MB 내외)으로 설치가 간편한 점이 특징이다. 사용을 원하는 기업은 FTA센터 홈페이지(fta1380.or.kr)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김영환 FTA센터 단장은“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사후검증 취약점을 업체가 사전에 점검할 수 있어 사후검증에 대한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