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개 아바타 캐릭터로 `무한 전직`
◇판타지RPG `미라지` 관심= 올 여름방학을 겨냥해 지난달 11일부터 클로즈베타에 들어간 ㈜지젠의 온라인게임 `미라지`(사진ㆍwww.mirageonline.co.kr)가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라지는 멸망한 세계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마계로 들어온 인간과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마족 간의 싸움을 다룬 판타지 롤플레잉게임(RPG)이다.
1,000개 이상의 폴리곤으로 표현된 깔끔한 그래픽의 아바타 시스템이 특징. 독특한 체형과 개성을 가진 60여개의 아바타 캐릭터를 성장시키면서 다른 직업으로의 전직을 무한히 반복할 수 있다. 마법사의 입장에서 검술의 달인이 될 수도 있고, 궁사이면서 성직자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등 겸직이 가능하다.
또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세계와 파티ㆍ길드ㆍ국가 단위로 벌어지는 전쟁, 성장하는 커뮤니티 등 기존 RPG에 변화를 주려 노력했다.
레이싱게임에 `로드 테스트` 등장
◇검은 천으로 차체가려 관심유발= 온라인 카레이싱 게임에서 업데이트될 차량의 로드테스트를 실제처럼 진행해 눈길.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의 `시티레이서 온라인`(사진ㆍwww.ctracer.net)은 메인 게임 내에 검은 천으로 차체를 가린 테스트용 차량을 등장시켜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다. 로드 테스트 차량이 등장하는 도로 일대는 신차를 시험해보려 덤비는 게이머들 때문에 극심한 교통 체증에 시달린다고.
`미르3`에 공성전 도입
◇원거리 공격 등 지능형 공성전=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3`(www.mir3.co.kr)에 처음으로 `공성전`이 도입됐다.
이번 공성전은 성문 공격과 방어에 치중하는 기존 공성전과 달리 전용 병기인 `발석차` `연노차`를 사용해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지능적인 전술을 펼 수 있게 했다.
레인보우식스 여름휴가비 클랜전 등
◇`뎁스` 정식 서비스= 위자드소프트는 5일부터 일주일간 PC게임 `레인보우식스3: 레이븐쉴드` 클랜 최강전을 열고 여름 휴가비 100만원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나코인터랙티브는 온라인게임 `라그하임 2003`(www.laghaim.com)에 매트릭스 서버를 오픈, 레벨과 종족에 상관없이 무료로 개방한다.
넥슨은 온라인게임 `뎁스판타지아`의 정식서비스를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