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1일 새천년을 앞두고 회사의 비전과 전략 재설정 작업을 추진하면서 임직원의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밀레니엄 드림 21 퀴즈 공모」에 수도권에 건설되는 32평형 삼성 사이버 아파트 한채를 1등 담첨 상품으로 내걸었다고 밝혔다.또 퀴즈공모 2등 당첨자 3명에게는 삼성물산 주식 1,000주씩이 주어지며 2002년 회사와 개인의 모습을 그려보는 「시나리오 공모」의 우수작 10명에게는 미국 컴덱스쇼 참관 및 실리콘 벨리 1주일 견학 기회가 제공된다. 삼성물산은 이번 행사에 응모된 퀴즈와 사나리오내용등을 CD에 담아 타임캠슐로 보관한후 2002년 창립 기념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21세기 비전 수립과 전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아파트경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인 만큼 아파트 당첨 확율도 5,000대1 미만으로 일반 경품 행사에 비해 크게 높아 사원들이 참여가 어느 행사때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훈기자LHO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