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베트남 가전시장 잡자"

현지 특화 신제품 설명회

대우일렉트로닉스가 베트남 현지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가전제품을 출시하며 베트남 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대우일렉은 지난 16일 베트남 호찌민 콘티넨털호텔에서 현지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해 '쥐 침입방지 기능' '정전 보상 기능' 등을 탑재한 다양한 현지 특화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폭이 좁은 베트남의 가옥 사이즈에 맞춰 기존 제품 대비 사이즈를 줄이면서도 용량은 그대로 유지한 세탁기도 출시했다. 임형택 대우일렉 베트남법인장은 "이번 신제품 설명회를 통해 주력 제품들에 대한 완전한 제품 라인업과 사용자 환경에 맞춘 제품을 선보여 베트남의 백색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