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기아자동차는 28일 브랜드 정체성을 후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아 향'(KIA Fragrance)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각·청각·후각 등 오감을 활용해 기아차를 체험하도록 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인 '오감브랜딩'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기아차는 앞으로 신차 공조시스템에 기아 향을 적용하는 등 오감을 통한 브랜드 속성을 담아낼 계획입니다.
기아 향은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아르마니 코드', 버버리의 '브릿 골드' 등을 개발한 세계적인 조향사 앙투앙 리(Antoine Lie)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향수와 실내용·차량용 방향제 등 3가지 타입이 있고 대형마트와 브랜드 컬렉션 숍(www.shop-kia.com)에서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기아차는 "2015년까지 미각·촉각으로 오감 요소를 확대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고객들과 감성적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