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기관을 포함한 공공부문의 소프트웨어(SW) 사업 규모가 3조2,912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7일 서울 역삼동 과총회관에서 ‘2013년 공공부문 SW사업 수요예보 설명회’를 열고 공공부문 SW 구매수요와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SW구축 사업이 전년 대비 11.6% 증가한 2조2,92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용SW 구매는 4.4%증가한 2,276억원, 하드웨어 구매 예산은 5.7% 감소한 7,716억원으로 조사됐다.

사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 사업영역인 40억 미만 사업이 5,988건으로 전년 대비 733건이 증가했다. 예산 규모도 12.4% 늘어난 1조2,105원으로 집계됐다. 80억 이상 사업은 37건으로 7건 늘었고, 예산도 6,872억원에서 7,948억원으로 증가했다.

발주기관별로는 국가기관이 1조3,617억원, 공공기관이 1조1,308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발주는 2조7,927억원이 집행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는 전체 공공부문의 98.5%인 1,903개 기관이 응답했으며, 지경부는 매년 2회(3월, 11월) 공공부문의 SW 구매수요와 사업 추진계획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