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 "희망근로사업 추경 검토"

'노인지도자 간부 연찬회' 특강

정운찬 국무총리는 3일 오는 6월 말 종료되는 희망근로사업과 관련, "(희망근로사업 확대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대한노인회 주최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노인지도자 간부 연찬회' 특강에서 "청와대에 가서 보고했더니 이명박 대통령이 (희망근로사업을) 확대하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이 노인들, 경제적으로 약한 분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상당히 있다"면서 "희망근로 사업 자체를 확대하고 어르신에 대한 보수도 늘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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