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철도이용객 285만2,000명

지난해보다 1만9,000명 증가, KTX 118만2,000명 이용

코레일은 추석연휴기간인 지난 17일 51만 8,000명이 열차를 이용한 것을 시작으로 22일까지 6일 동안 모두 285만 2,000명이 열차를 이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이용객 283만3,000명보다 1만9,000명(0.7%)이 증가한 수치이며, 평소 주말과 비교하면 14.5% 증가했다.

이 기간중 KTX 이용객은 118만2,000명이었고 지난해 추석보다 4만3,000명이 증가했다.

특히 추석당일인 19일에는 KTX 이용객이 21만 8,000명으로 연휴기간 중 가장 많았으며, 이는 지난 추석 당일보다 1만명 증가한 수치다.

역 귀성객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 KTX 201개 열차를 대상으로 역귀성 할인티켓을 판매한 결과 총 1만2,790명이 이용해 지난해 추석 4,452명 보다 187.3% 증가했다.

팽정광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전 직원이 초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고객 안전수송에 최선을 다한 결과 단 한건의 차량고장없이 추석 대수송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