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구 업체인 하츠의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주병 신흥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하츠가 지난해 2ㆍ4분기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실적이 나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300원을 제시했다.
이 회사의 실적 회복세는 국내에서 주방가구의 고급화가 진행되면서 이익률이 점차 개선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흥증권은 하츠가 올 2분기 매출액 187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는 각각 30.9%, 645.4%, 전분기보다는 각각 8.9%,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하츠가 신규사업으로 진행하는 공조사업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주병 애널리스트는 “연내 하츠가 공조사업에 본격 착수할 경우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