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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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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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괴물’(제작 청어람)이 제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6개 부문을 석권했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 아트센터(구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괴물’은 작품상ㆍ감독상ㆍ촬영상ㆍ조명상ㆍ시각효과상ㆍ음향상 등 6관왕에 올랐다. 괴물을 유작으로 남기고 지난 9월 별세한 고 이강산 감독은 조명상을 수상했다.
남녀 주연상은 ‘비열한 거리’의 조인성과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의 장진영이 차지했으며, 조연상은 ‘짝패’의 이범수와 ‘사생결단’의 추자현에게 돌아갔다.
추자현은 ‘사생결단’으로 신인 여우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신인남우상은 ‘왕의 남자’의 이준기의 몫이었다. 다음은 수상자 목록(괄호 안은 작품명).
▦최우수작품상=괴물 ▦감독상=봉준호(괴물) ▦남우주연상=조인성(비열한 거리) ▦여우주연상=장진영(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남우조연상=이범수(짝패) ▦여우조연상=추자현(사생결단) ▦신인감독상=이해영ㆍ이해준(천하장사 마돈나) ▦신인여우상=추자현(사생결단) ▦신인남우상=이준기(왕의 남자) ▦각본상=손재곤(달콤, 살벌한 연인) ▦촬영상=김형구(괴물) ▦조명상=이강산ㆍ정영민(괴물) ▦편집상= 박곡지ㆍ정진희(비열한 거리) ▦음악상=이병우(호로비츠를 위하여) ▦음향상=최태영(괴물) ▦미술상=조도현(음란서생) ▦시각효과상=The Orphanage, EON(괴물) ▦공로상=최은희 ▦네티즌 관객상=강동원ㆍ이나영(우리들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