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성매매 알선한 호텔 등 영업정지 조치
서울시 강남구는 성매매 알선 영업행위를 하다 서울지방경찰청에 적발된 A호텔(모텔급)에 대해 영업장 폐쇄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A호텔은 2011년 10월, 2012년 12월에도 성매매 알선 장소 제공으로 각각 2개월, 3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이번이 3번째 적발이라 영업장 폐쇄 대상이다.
구는 또 호텔 내 유흥주점인 B업소, D업소에 대해 각각 허가 취소, 2개월 이상 영업정지 처분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수사결과를 통보 받는 즉시 행정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 새 내부고발시스템 1월부터 운영
서울시 중구는 깨끗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새로운 내부고발시스템 ‘청렴톡톡’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구청 직원들이 이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외부시스템인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KEBI) 홈페이지에 연결된다. 신고자의 접속 주소는 KEBI만 알 수 있으며 신고자 보호를 위해 절대 비공개로 관리된다.
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감사담당관에 마련된 별도의 내부고발창구에서 신고를 받았는데 새 고발시스템 도입으로 직원들이 더 안심하고 내부의 잘못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악구, 난향동에 무인택배보관함 설치
서울시 관악구는 난향동 신림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무인택배보관함을 설치해 22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인택배보관함을 이용하면 여성이나 1인 가구, 맞벌이가구 등이 출퇴근시간에 구애 받지 않으면서 직접 택배기사를 보지 않고 편리하게 물품을 주고받을 수 있다.
보관함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48시간 초과되면 하루 500원이 부과된다.
구는 3월까지 시범 운영을 마친 뒤 각 동마다 1곳 이상씩 무인보관함을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