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신소재가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주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나노신소재에 대해 “2014년에는 주요 핵심제품의 주요 거래선 공급으로 외형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매출증가와 함께 영업레버지지 효과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나노신소재는 과거 북미 태양광 고객사의 파산 등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지난해 영업적자를 보였으나 올해부터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이뤄지면서 정상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하드웨어 부품의 집적화와 소형화로 신소재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송 연구원은 “나노신소재는 국내 독보적인 타깃및 분산기술 전문 소재업체로 원재료 나노분자화 기술을 확보했다”며 “향후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 국내 차세데 IT소재에 대한 생산 기술력을 확보한 업체로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8억원, 122억원으로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