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전문기업인 다해정보시스템(대표 나한우)은 1차전지 생산업체인 로케트전기에 자사 i-ERP 시스템을 공급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i-ERP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중견기업용 ERP 솔루션으로, 처리속도가 빠르고 사용하기 쉬운 화면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협력업체 관리 프로그램을 내장하고 있어 관계사ㆍ협력업체ㆍ부품업체ㆍ대리점과 같이 복잡한 업무 전달구조를 가진 제조업체나 유통업체에 적합하다고 다해측은 덧붙였다. 다해측은 이에 앞서 최근 현대산업개발 리모델링의 ERP 사업을 수주했으며 오는 5월부터 데이콤과 공동으로 자사의 중견기업용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인 i-ASP를 판매할 예정이다. 나한우 대표는 “올해부터는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