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弗·차입기간 3년신한금융지주회사는 11일 중국 공상은행과 미화 크레디트 라인(Credit Lineㆍ금융회사간 단기자금 신용공여 한도) 계약을 체결한다.
13일부터 발효될 이번 계약은 미화 3,000만달러 규모로, 차입기간은 3년이며 차입금 전액은 자회사인 신한캐피탈의 영업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지주사는 이번 외화자금 차입 이외에도 올해 2,700억원의 원화자금과 5,000만달러의 외화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지주사 관계자는 "이번 외화자금 조달로 50억원 가량의 추가경비 절감효과를 거두는 등 지주회사 출범에 따른 그룹 재무조정만으로 연간 7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