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쇼박스(086980)에 대해 영화 ‘암살’에 이어 ‘사도’ 흥행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300원에서 1만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최대 기대작이었던 암살은 현재까지 1,268만명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했다”며 “수수료수익과 투자손익을 합친 암살의 매출총이익은 70억원 이상으로 3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6일 개봉한 사도의 누적관객수는 이미 131만명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하면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사도의 손익분기점은 300만명 수준으로, 만약 600만명을 동원할 경우 매출총이익은 3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