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네티즌은 하루 1시간 가량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랭키닷컴은 지난달 자사 패널 6만명을 대상으로 메신저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하루에 약 55분 동안’ 메신저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네티즌이 1인당 하루에 PC이용에 할애하는 5시간의 18.7%다. 메신저 업체별로는 버디버디가 68분으로 가장 높았고,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이 59분, MSN 메신저가 37분을 각각 기록했다.
특성별로는 20대 이용자가 많은 네이트온은 1인당 하루에 약 25개의 대화창을 띄워 각 10분씩 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 업무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 MSN 메신저는 약 10개의 대화창을 각 20분 정도씩 이용하고 있었고 버디버디의 경우는 약 50개의 대화창을 통해 각 2분 정도씩 대화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