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막걸리 신제품을 앞세워 침체된 막걸리 시장에 돌파구 마련에 적극 나선다.
국순당은 최근 알코올 도수 6%짜리 생막걸리인 ‘대박’의 개발을 마치고 1일부터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생막걸리 ‘대박’은 막걸리 제조에 가장 중요한 원료인 누룩과 효모를 막걸리 빚기에 가장 적합하도록 국순당이 직접 배양한 전통식 누룩과 막걸리 전용 효모를 사용해 막걸리 본연의 맛을 담아냈다는 게 특징이다.
국순당은 막걸리 맛의 최적화를 위해 술 빚기에 가장 적합한 전통누룩과 효모에 대한 연구를 통해 막걸리 전용 효모를 개발했다. 그 동안 대부분의 막걸리에는 전용효모 없이 빵 등을 발효시키는데 사용한 일반 효모를 사용해 왔다.
또 3단 발효법과 냉장숙성 공법을 도입해 막걸리내의 불필요한 잡맛을 최대한 없앴으며 막걸리 고유의 맛과 신선함을 최대한 유지토록 개발했다고 국순당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보통 막걸리는 2단 발효 과정을 거쳐 제조되지만‘대박’ 막걸리는 발효제어기술을 적용한 3단 발효과정을 거쳐 막걸리 고유의 맛과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발효 이후 6℃ 이하에서 냉장숙성과정을 거쳐 목넘김이 부드럽고 잡맛을 잡아줘서 깔끔한 맛이 더욱 살아나도록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