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표도 배달한다

이르면 11월부터 우편으로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한 열차표를 우편으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우정사업본부와 14일 철도공사 서울사옥에서 ‘철도승차권 우편배달 서비스’ 실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출발 이틀 전까지 철도회원 홈페이지(www.qubi.com)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를 통해 차표를 예약한 고객에게 열차표를 발송하기로 했다. 열차표는 신청 다음날 등기우편으로 받을 수 있으며 배달 서비스료는 별도(미정)로 청구된다. 철도공사와 우정사업본부는 내년부터 전국 모든 우체국에서 열차표를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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