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조직을 일부 개편하고 대대적인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금감원은 15일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라 공시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공시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에 박원호 금융투자서비스국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전략기획본부장에는 이석근 총무국장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임원들이 맡는 본부가 9개에서 10개로 늘어났다. ★인사내용 37면
금감원은 "김종창 원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금융위기 극복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국ㆍ실장의 80% 가량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조만간 팀장과 일반 직원에 대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