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5년 만에 안방 복귀…OCN ‘히어로’ 통해


배우 양동근이 케이블채널 OCN ‘히어로’를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28일 OCN에 따르면 양동근은 내년 3월 방송예정인 드라마 ‘히어로’의 주인공으로 최종 낙점 됐다 양동근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07년 KBS 드라마 ‘아이 엠 샘’ 이후 처음이다. 그가 복귀작으로 선택한 ‘히어로’는 부정부패가 팽배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파산한 지방자치단체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이 드라마에는 양동근 외에 영화 ‘최종병기 활’에 출연했던 일본 배우 오타니 료헤이(大谷亮平)와 폭행 물의를 빚었던 최철호의 캐스팅도 확정됐다. ‘히어로’의 연출과 대본에는‘한국판 스파르타쿠스’라는 별명을 얻었던 드라마‘야차’를 제작한 김홍선 PD와 구동희 작가가 다시 의기 투합한다. 한편 양동근은 선동열과 최동원의 맞대결을 그린 영화 ‘퍼펙트 게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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