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 재일교포의 구심점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을 이끌어갈 새 단장으로 하병옥(70) 민단 중앙본부 고문이 24일 선출됐다.
민단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된 합동연설회에 이은 이날 투ㆍ개표에서 하 고문이 317표를 획득, 251표를 얻은 정진(68) 중앙본부 부단장을 누르고 임기 3년(연임 가능)의 새 단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하 신임 단장은 도쿄 도시마(豊島) 지부 단장과 도쿄 본부 집행위원, 중앙본부감찰위원, 부단장, 의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