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SW 산업육성 팔걷었다
제도정비·자금지원 확대추진
중국이 소프트웨어(SW)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28일 중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우이(吳儀)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SW산업을 중국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도 및 산업환경을 정비하고 연구개발 자금지원 등 모든 분야에서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SW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SW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SW 교역에 대한 각종 규제를 철폐하며 ▦외국기업의 SW산업에 대한 투자를 권장하기로 했다.
또 ▦연구개발 인력 양성 및 고급인력 외부 수혈에 적극 나서고 ▦대기업이 앞장서 경쟁력이 있는 SW 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과 함께 ▦세계 각국과 SW분야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배양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 정부는 특히 지적재산권 보호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 총리는 "지적재산권 보호가 완벽하게 이뤄져야 개발업자들이 SW개발에 적극성을 갖게 된다"면서 SW산업 발전의 중요 요소인 지재권 보호에 대한 관련법규를 대폭 손질하라고 지시했다.
베이징=고진갑 특파원 go@sed.co.kr
입력시간 : 2004-07-28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