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에 선정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는 특허청의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바른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과 모듈 부문에서 27건의 특허권을 보유해 직무발명 보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바른전자는 그 동안 세계최대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를 발명하는 등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한 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무발명보상은 다수 특허권을 보유한 기술집약적 중견ㆍ중소기업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신설한 제도로, 바른전자를 포함한 15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지정됐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에는 4~6년분 등록료 최대 50% 감면, 특허청과 중소기업청의 8개 지원사업에 참여시 가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김태섭 회장은 “특허청의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은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중견ㆍ중소기업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바른전자 역시 앞으로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라는 정책 방향과 국가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