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아파트 명품 디자인 입는다

포스코건설 이탈리아 디자이너 멘디니와 공동개발

알렉산드로 멘디니

포스코건설의 더샵 아파트 디자인 개발에 이탈리아의 세계적 산업디자이너인 알렉산드로 멘디니(사진)가 참여한다.

포스코건설은 멘디니와 '더샵' 아파트의 외관 색채 디자인과 사인물 디자인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멘디니는 까르띠에ㆍ필립스ㆍ스와로브스키 등 유명 기업의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가구ㆍ인테리어ㆍ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와인오프너 '안나G'로 유명하다. LG전자와 한샘 등 국내 기업과도 협업을 활발하게 진행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은 멘디니와 함께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된 주거상품을 선보이고 브랜드 중심의 주택사업을 디자인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2일 멘디니를 초청, 인천 송도사옥에서 디자인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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